심사에서 보는 다섯 가지
개인사업자 대출 조건은 공식처럼 정해진 숫자가 없습니다. 금고마다 내부 기준이 있고, 같은 금고라도 상품에 따라 다릅니다. 그래도 어느 금고든 공통으로 들여다보는 항목은 비슷합니다. 미리 내 상태를 점검해 두면 상담 시간이 짧아지고 거절될 일도 줄어듭니다.
| 항목 | 보는 내용 | 미리 할 일 |
|---|---|---|
| 업력 | 사업자등록일부터 지금까지 기간, 같은 업종을 이어 왔는지 | 휴업·폐업 이력이 있으면 사유를 설명할 자료 준비 |
| 매출 |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카드 매출, 통장 입금 흐름 | 최근 부가세 신고서와 매출 통장을 한 곳으로 정리 |
| 소득 | 종합소득세 신고 소득금액 | 경비를 과하게 잡아 소득이 0에 가까우면 불리 |
| 신용 | 대표자 신용점수, 연체 이력, 다른 대출 잔액 | 카드값·통신요금 연체부터 정리 |
| 세금 | 국세·지방세 체납 여부 | 납세증명서가 나오는 상태로 만들기 |
업력이 짧을 때
사업자등록을 한 지 몇 달 되지 않았다면 금고가 판단할 매출 자료가 거의 없습니다. 이때 신용대출 한도는 대표자 개인 신용만 보고 아주 작게 나오거나 아예 나오지 않습니다. 현실적인 길은 보증재단의 창업 보증이나 지자체 협약 자금입니다. 창업 교육 이수, 사업계획서 같은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니 개업 준비 단계에서 미리 챙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매출은 있는데 소득이 낮게 신고된 경우
장사는 되는데 경비를 많이 잡아 종합소득세 신고 소득이 작은 사업자가 많습니다. 세금은 줄였지만 대출 심사에서는 갚을 힘이 약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금고에 따라 카드 매출이나 부가세 매출을 함께 봐 주기도 하지만, 신고 소득이 지나치게 작으면 한도가 깎이는 것은 피하기 어렵습니다. 대출 계획이 있다면 세무 신고 단계에서부터 이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신용점수가 낮을 때
대표자 신용점수가 낮으면 사업자 신용대출은 금리가 크게 오르거나 거절됩니다. 담보가 있다면 담보대출로, 없다면 보증재단의 보증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습니다. 다만 보증재단도 연체 중이거나 금융 질서를 어지럽힌 기록이 있으면 보증을 내주지 않습니다. 작은 연체부터 정리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공동사업자와 법인 전환을 앞둔 경우
공동사업자는 지분과 대표자가 여럿이라 대출 주체를 누구로 할지부터 정해야 합니다. 대표 한 사람 이름으로 빌리더라도 다른 공동사업자의 동의나 연대보증을 요구받을 수 있습니다. 법인 전환을 앞두고 있다면 개인사업자 이름으로 받은 대출을 법인이 그대로 이어받을 수 있는지, 전환 뒤 다시 심사를 받아야 하는지 미리 물어보세요. 금고마다 처리 방식이 다릅니다.
조건을 미리 점검하는 순서
- 신용점수 확인무료 신용조회로 내 점수와 연체 기록을 봅니다. 조회만으로는 점수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 매출 정리최근 두 해의 부가세 신고 매출과 카드 매출을 나란히 적어 봅니다.
- 빚 목록가계대출과 사업자대출, 카드론, 할부를 한 장에 적고 매달 나가는 돈을 합칩니다.
- 세금 확인홈택스에서 체납이 없는지, 납세증명서가 바로 나오는지 봅니다.
2026년 10월 기준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조건은 예고 없이 바뀔 수 있으니 신청 전 해당 기관에서 다시 확인하세요.